아까시나무 식용 아카시아꽃 효소 효능 / 5월은 아카시아 꽃 피는 시기

아까시나무 식용 아카시아꽃 효소 효능 / 5월은 아카시아 꽃 피는 시기

어렸을 때는 아카시아나무를 지겹도록 많이 봤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아카시아나무(아까시나무가 맞음)가 그렇게 흔하지는 않네요. 왕성한 번식력과 자생력 때문에, 주변의 다른 식물들에 방해가 된다고 억척스럽게 베어냈기 때문인가 봐요.

인간이 옮겨 놓고 오해해서 또 마구 처분하고....

먹을 수 있는 꽃인 데다가 달콤한 꿀이 많이 들어 있어서 어렸을 때 종종 재미로 먹었던 꽃인데, 크고 나서는 오염된 서울의 꽃을 먹기가 주저되더군요.

아카시아 꽃 피는 시기 5월

그래도 가끔은 팝콘 같은 모양 때문에 욕심은 나드만요 ㅎㅎㅎ.

군대 있을 때 제가 있던 부대는 산속이었는데, 온 산 천지가 아까시나무 천지였었죠. 참호 안에 지지하는 목재로 전부 아까시나무를 쓸 정도였으니까요. 5월에 아까시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완전 개화한 뒤에 꽃내음이 진동하기 시작하면, 밤에 보초를 설 때는 살짝 무섭기까지 할 정도였죠.

거기에 비까지 한번 와주면...

아까시나무의 꽃은 당분을 머금은 채 발효가 되는 것인지 마치 달콤한 듯한 술 냄새까지 풍기면서 새벽에 보초 서는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기까지 했었죠.

그만큼 달콤한 향이 나는 아까시나무네요. ㅎㅎ

아카시아꽃 효소 효능

달달한 맛이 일품인 아카시아꽃 효능으로는 항염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아카시아 꽃 즙 자체가 괜찮은 피부스킨으로 쓸 수 있는데요. 심한 여드름을 가진 분들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카시아꽃 부작용

아까시꽃 자체의 부작용은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뭐든지 많이 먹는 게 문제인 것이고요. 아카시아 꽃 효소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로 인한 부작용을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아까시꽃으로 효소를 담그는 법

1. 아카시아 꽃(아까시나무 꽃)이 절반쯤 개화되었을 때 채취.
2. 줄기가 들어가면 맛이 쓰므로, 꽃만 훑어 냄. 줄기를 잡고 손으로 훑으면 됨.
3. 깨끗한 곳에서 채취한 꽃이라도 벌레와 먼지의 제거를 위해 최소한 헹궈라도 주고, 물기를 제거.
4. 준비된 꽃의 무게를 측정. 동일한 무게의 설탕을 준비.
5. 준비한 설탕의 7~80%를 꽃과 잘 섞어서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담고, 남은 설탕은 재료 위에 두텁게 덮음.
6. 항아리에 담을 때는 꽉꽉 눌러 담는다.
7. 항아리나 유리병의 입구는 한지나 헝겊으로 밀봉하고 고무줄로 동여매줍니다.
8. 1차 발효는 대략 1달 정도.

생물 분류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콩목
과:	콩과
아과:	콩아과
족:	아까시나무족
속:	아까시나무속
종:	아까시나무

아까시나무는 한 때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아카시아 나무라고 불리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아까시나무"이다. 원산지: 북아메리카. 이명: 아카시아(오류) 아까시나무 꽃말: 품위 아까시나무는 1911년 한국에 처음 들어온 것으로 알려짐. 보통은 흰색의 꽃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황색의 종도 있고, 분홍 꽃이 피는 종도 있다. 훌륭한 밀원(蜜原)과, 척박한 곳에서도 빨리 자라고 나무가 단단하고 부식에 강해 울타리나 작은 배의 목재로 사용됨. 탈 때 연기가 적어서 땔감으로도 활용. 아까시나무의 뿌리에는 질소 고정 박테리아가 있어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음. 아카시아 꽃에는 아카세틴 성분이 있어 소염작용, 이뇨작용, 이담작용을 함. 아비신이라는 성분은 암발생을 억제해 암예방 작용도 한다고 알려짐. 아카시아 꽃은 생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깨끗이 씻어 쪄 말리거나, 볶거나 생으로 말려서 꽃차로 음용 가능. 학명 Robinia pseudoacacia L.1753

사진 촬영 장소 정보: 2012년 5월 13일 양평역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