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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식품 효능 부작용

마가목 열매 효능 & 부작용 먹는법

by 45분점 2019. 12. 19.

목차

    마가목 열매 효능 & 부작용 먹는 법

    아직 철은 이르지만 얼마 전에 TV 정보 프로그램에서 울릉도 마가목에 대해서 다룬 프로가 생각나서 글을 써 봅니다.

    마가목은 해발 1천 미터 이상의 고지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생육 조건이 까다로워서 울릉도가 특산으로 소개하더군요.

    저도 방송만 보고 그런가 보다 했지만 검색해 보니 마가목의 자생지가 고지인 것은 맞지만, 제주도, 지리산, 강원도 등 사실 전국의 산악지역에서는 흔하게 나고 있습니다.

    사실 티브이의 몸신, 내 몸 사용서 등등 이런 프로그램들에서 소개되는 음식들 다 먹으면 불로 장생하겠습니다.

    다 장사꾼들이 찔러대니 PPL 하려고 이것저것 부풀려 방송하는 것이니 다 믿지 마시고 냉철하게 살펴보고 드세요.

    마가목 열매 효능

    마가목은 마가 자라고 해서 기침과 가래 제거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마가목 열매 효능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종합 영양제라는 것만큼은 이견이 없습니다.

    비타민 B1, B2, B3(나이아신), B6 그리고 비타민 C, 비타민E 외에 엽산, 인, 아연, 칼륨, 칼슘, 철분, 리코펜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마가목 효능은 관절과 뼈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붉은 열매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 성분이 풍부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데도 탁월해서 마가목 효능은 대체로 관절염 개선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마가목의 성분 중 비타민 B3 나이아신 효능은 피로 해소와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차라리 땅콩 드세요)

    진통효과에 대한 속설은 근거를 찾기 힘들고, 이뇨작용은 차라리 커피나 녹차를 마시는 게 더 이뇨 효과가 큽니다.

    수박 드시거나... 그냥 좋다는 이야기 이외에 마가목 열매 이뇨작용의 약리 기전이나 이뇨 성분을 밝힌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마가목 열매 부작용

    무엇이든지 섭취하는 것들은 과잉 섭취 시에 부작용을 가져옵니다.

    특히나 니코틴 아마이드는 간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과잉섭취 시 간이 망가질 수 있으며, 나이아신산(니코틴산) 구조도 과잉 섭취를 하면 구토, 피부염증, 홍조를 유발합니다.

    니코틴 아마이드는 하루 35mg 이하, 니코틴산은 1g 이하로 섭취해야만 합니다.

    마가목 열매 100g당 니아신 함유량은 1.2mg입니다.

    식품과 영양제에는 니코틴아마이드 형태로 포함되어 있으니 이 정도의 함량으로 간에 독성을 일으키려면 하루에 마가목 열매만 3kg씩을 섭취해야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마가목 열매보다 훨씬 니아신 함량이 높은 것은 땅콩(16.7mg)입니다. 

    땅콩 먹다가 간독성으로 죽었다는 사람은 못 보셨죠?

    말려서 우려먹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통째로 생과를 3kg씩 섭취해야 하므로 차로 먹는 법으로는 얼마든지 드셔도 부작용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마가목 열매와 비슷하게 생긴 열매들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마가목 열매 먹는 법

    마가목 열매나 껍질을 잘 말려서 물 1L당 10g 정로를 넣고 우려 마십니다.

    흔하디 흔하게 설탕을 넣고 발효시켜 효소로 먹는다거나 술에 담가 먹는다는 건 마가목 효능에 비해 부작용을 불러오는 섭취 방법입니다.

    성인병 예방하겠다면서 설탕에 절여 먹는 것은 무슨 상식일까요?

    마찬가지로 술에 담가서 술을 먹겠다는 건 스스로 심리적 위안을 삼으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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