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보조기 무릎 인대 보호대

무릎보조기 무릎인대 보호대

딱 만 2년 지났다.

4월 4일 새벽... 신월동 신영시장에서 골목길 과속차량에 치여서 사경을 헤매다 살아난 지 말이다.

다음 주에 핀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한 진료를 보러 병원을 간다.

사고 후 1년 가까이 차고 다녔던 무릎보조기를 또 꺼내야 하나... 고민이다.

내겐 인대가 없어~

인대가 없어~

후방 인대 하나 남겨두고 4개의 무릎인대 중 3개가 끊어져 있는 상태다.

핀을 제거한 뒤에도 인대 재건을 하지 않을 것이라 한다.

ACL 브라이스

정형외과 교수는 보조기를 차지 말라고 한다.

재활의학과 의사는 인대가 없으니 오래 걸을 때는 보조기를 착용하라 한다.

좀 덜 걸을 때는 아래와 같은 무릎 보호대도 괜찮다고 한다.

이걸 차면 꽤 든든한 느낌은 든다. ㅋㅋㅋ.